[기사] [안샛별의 컴퓨터공학 진로 끝판왕] SW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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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내외 활동과 실적 놓치지 않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내신 관리도 반드시 무난한 스펙은 기본, 특별한 경험이 있으면 금상첨화 입시 시작 전까지 실적을 내고 결과를 만들어야



‘네카라쿠배당토’ 2021 국내 IT 시장 규모 4.7% 성장


‘네카라쿠배당토’라고 들어보셨나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토스를 지칭하는 신조어로 입사하고 싶은, 인기 많은 IT 기업들입니다. ‘서연고 서성한’ 선호하는 대학명 앞 글자를 따서 부르던 것을 연상케합니다. 이처럼 ‘네카라쿠배당토’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IT 계열의 선호도는 높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학, 더 나아가 이러한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많은 기업에서 코딩테스트를 통해 실제적인 코딩 능력과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이를 함양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다양한 교내외 활동과 실적 놓치지 않기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소양과 전공적합성으로 승부를 낸다면, 특기자 전형은 실적과 활동 내용이 중요합니다. 그 전공 분야에 특기를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게 이 전형의 목적이므로, 학교 내, 교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상 및 활동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특기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과 같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기도

하고, 별도의 활동 보고서 및 증빙 서류 등을 제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전국 단위의 공모전에서 수상, 대학 및 다른 학교의 경시대회에서의 수상, 청소년 논문대회에 연구 결과 선정 등과 같이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양대학교의 경우 1단계 실적평가에서 학생부와 활동소개서에 나타난 소프트웨어 관련 실적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소프트웨어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시 답안 등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국민대학교의 경우, 대학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인 국민대 알고리즘대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국내 정규 4년제 대학 주최 전국규모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기대회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입상한 실적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상지대학교의 경우 시ㆍ군 이상 규모의 대회에 입상한 실적이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내신 관리도 반드시


하지만 특기자 전형이라고 내신 관리에 완전히 손을 놓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대학의 입장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대학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할 능력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학생의 활동성과가 크지만 내신 관리가 엉망이거나 인성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이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신 관리를 잘 해놓는다면, 실기 실적 위주의 특기자뿐만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의 SW인재전형과 일반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많은 대학들을 준비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SW특기자를 모집하는 대학은 2022입시 기준 25개교로 수시에서 총 695명을 모집합니다.


무난한 스펙은 기본, 특별한 경험이 있으면 금상첨화


학생부 종합 전형에는 두루두루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한 학생들이 전공 적합성을 갖춰서 경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특기자 전형에서는 어떤 학생들이 경쟁할까요? 각 전공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능력과 스펙은 대부분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특기자 전형에서 돋보이려면 좀 더 심화하거나 때로는 남이 하지 못한 독특한 경험이 있는 경우 경쟁력이 됩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의 모습이 선호된다면 특기자 전형에서는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덕후 기질이 풍부한 스타일 즉, 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으로 가만히 놔둬도 그 분야에 계속 파고들어 성과를 이루어낼 것 같은 학생이 더 잘 맞습니다.


특기자에게 필요한 것은 끝없는 호기심과 문제 해결


위인에 비유하면 학생부 종합 전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사람이고, 특기자 전형은 에디슨 같은 사람입니다. 다빈치는 통합적인 사고와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었던 팔방미인이지만 에디슨은 엉뚱함과 기발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냈던 사람입니다.


특기자 전형으로 어필하려면 또 하나의 에디슨이 되면 됩니다. 다만 엉뚱한 호기심에만 빠지지 말고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모르는 내용을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배우며 결국 문제 해결을 해낼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 특기자 전형에 더 잘 맞습니다. 다만 입시 시작 전까지 그러한 부분에서 실적을 내고 결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특기자로서 자질을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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