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SW·AI교육, 시수확대·교원확충 시급...2022년 교육과정 개편 목표


“SW·AI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 필수교과인만큼 초·중등 교육에서 지역과 환경 격차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https://www.etnews.com/20210323000192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학계가 SW교육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지원에 힘을 모은다. 2022년 교육과정 개정을 앞두고 SW교육 시간 확대와 전문 교사 확충 등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23일 출범한 '정보교육확대추진단(단장 서정연 서강대 교수)'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 과제인 SW·인공지능(AI)교육 정상화를 위해 초중등 SW·AI 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SW와 AI 교육에 필요한 예비교원을 양성하고 SW·AI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학회를 중심으로 조직됐다.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컴퓨터교육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참여한다.


현재 초·중·고에 적용된 교육과정은 2015년 개정된 내용이다. 교육부는 2022년 교육과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추진단은 △SW·AI 독립교과 △시수확대 △교원확충 △교과과정 마련 △인프라 마련 등 주요 내용이 2022년 교육과정 개정안에 담기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 방침이다.


현재 SW·AI 등 정보과목은 중학교에서는 독립교과로 운영되지만 초등학교(실과 내 수업)와 고등학교(기술가정 내 수업)은 타 교과의 일부다. 모든 학생이 SW·AI 교육을 필수 이수하도록 초·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정보'를 독립교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중등 교과과정에서 SW·AI 교육에 필요한 필수 교육시간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았다는 문제는 지속 제기됐다. 현재 필수 교육시간은 초등학교 17시간, 중학교 34시간에 불과하다. 추진단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최소 주1회 이상으로 수업 시간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중·고등학교당 전담교원 1인을 확보하지 못해 교사 한 명이 3∼4개 학교를 순회하는 등 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도 발생한다. SW·AI 교육 확대 시점에 맞춰 양질의 전담교원을 양성·배치하도록 구체적 로드맵이 마련돼야 한다.


중학교에서만 필수 과정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결되는 체계적 교육이 미흡하다. 학년별 요구 역량을 기반으로 고등교육까지 연결되는 연계성 있는 교과과정이 필요하다고 추진단은 지적했다.


SW·AI 교육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지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교육 콘텐츠도 부족하다. 교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각종 플랫폼 등 인프라 마련이 요구된다.


추진단은 초·중등 교육에서 SW·AI 교육 확대를 위한 포럼, 공청회, 학술회의 등을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나연묵 한국정보과학회장(단국대 교수)은 “SW·AI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 필수교과인만큼 초·중등 교육에서 지역과 환경 격차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2022년 교육과정 개정에 SW·AI 교육 확대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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