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尹인수위, 일반 수업 줄여서 초·중·고 디지털SW 교육 시수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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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에서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디지털 소프트웨어(SW) 관련 수업 시수를 늘리기로 했다. 윤 당선인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대선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인수위는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교육기관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3일 인수위 관계자는 "초중고 정규 교육 과정에서 코딩 등 디지털 역량 관련 수업 시수를 현재 수준보다 늘리기로 했다"며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량을 어느 정도 늘릴지, 늘어나는 수업 대신 전체 수업 시수에서 어떤 분야를 줄여야 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육 과정에서 코딩 등 정보 관련 수업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2년간 17시간, 중학교 3년간 34시간이 배정돼 있다.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다른 과목 수업 시간을 줄여야 한다.


디지털 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는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공언한 내용이다. 윤 당선인은 올해 1월 디지털 경제 비전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디지털 분야 100만 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교육부터 컴퓨터 코딩을 비롯한 디지털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디지털 역량과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영재 학교도 만들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실현을 위해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지난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분야 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보고받았다. 25일엔 교육부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정 등을 논의했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이 같은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이 담긴 '교육 중점 국정과제 후보(안)'를 4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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